2011. 7. 10. 18:15

영상관련 업종에서 아날로그 화면을 분석할 때 reference로 삼는 계측기중의 하나인 Tektronix社
VM700T.

워낙 유명한 장비이기 때문에 측정방법에 대해선 다들 숙지하고 계실것이다... 라고 가정하고 본
포스트에선 VM700T의
부가기능중 하나인 display하는 화면을 내 컴퓨터에서 직접 capture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VM700T로 측정한 결과를 문서로 남겨야 할 때, 측정한 이미지를 리포트 등에 삽입해야 할 때,
VM700T의 화면을 잉크젯 또는 레이져프린터로 력하는 방법이 있고 출력 후 scan해서 이미지로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다.

그러니 본 포스트를 숙지하여 VM700T가 display하는 화면을 디지털 파일로 저장하여 여러 작업에 잘 활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VM700A 모델이 있고 VM700T 모델이 있는데 VM700T가 macrovision (Rovi)이 enable되어 있는
화면을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이니 참고하자.

본 포스트에선 VM700T를 기준으로 설명토록 하겠다. (조작 방법이나 메뉴 구성은 VM700A와 동일)

[순서]
1. VM700T의 통신포트 설정
2. VM700T와 내 컴퓨터를 RS-232C cable로 연결
3. 내 컴퓨터의 Terminal Emulator 설정
4. VM700T의 데이터 출력을 PS파일로 저장
5. 저장된 PS파일을 PDF로 변환

상기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가 보도록 하겠다.

1. VM700T의 통신포트 설정
   VM700T의 Front Panel에 있는 'Configure'버튼을 누른다.

   VM700T에 display된 메뉴에서 'Configure Files' -> 'Communication Setup'을 touch한다.
   Display된 메뉴에서 'Copy'항목과 'Port 0'항목이 있는데 이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Copy
     Port : Serial Port 0
     Format : PostScript
     Port 0
     Protocol : None
     Baud Rate : 19200
     Flow Control : None
     Character Size : 8
     Parity : None
     Reset Character : None
     Carrier Detect : disabled
   마지막으로 'Update & Exit'를 touch하여 설정을 저장한다.

2. VM700T와 내 컴퓨터를 RS-232 cable로 연결
   위의 1번 항목에서 'Port : Serial Port 0'으로 설정했으므로 VM700T의 Rear Panel에 있는 RS-232 port중
   'Port 0'에 RS-232 cable을 연결하고 cable의 반대편은 내 컴퓨터에 연결한다.


3. 내 컴퓨터의 Terminal Emulator 설정

   VM700T와 내 컴퓨터를 연결했으니 이번엔 내 컴퓨터쪽에 VM700T에서 출력되는 데이터를 캡쳐하기
   위한 환경의 세팅이 필요하다.
   윈도우XP에 탑재되어 있는 하이퍼터미널과 같은 terminal emulator를 사용하면 되는데 사실
   하이퍼터미널로 해본적은 없다.
   예전엔 새롬데이터맨으로 갈무리하여 사용하곤 했었는데 이번엔 free software인 Tera Term을 사용하여
   캡쳐하는 방법을 설명토록 하겠다.

   참고로 본인은 Tera Term Pro version 2.3을 사용하고 있다. (자료실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Tera Term의 메뉴에서 'Setup' -> 'Serial Port'의 설정을 다음과 같이 한다.

   '저는 Port에 COM5가 없는데요?'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하시면 매우 곤란하다.
   컴퓨터의 설정들은 자유 자재로 바꿀수 있는 기본 레벨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일단 Port 아래의 설정들만 그림과 같이 적용하고 Port는 본인의 컴퓨터 설정에 맞춰 준다.
   'Baud rate'의 경우 19200를 초과하는 속도로 할 땐 자꾸 에러가 발생하여 본인은 19200으로 설정했다.

4. VM700T의 데이터 출력을 PS파일로 저장
   이제 환경설정은 완료되었고 출력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을 설명토록 한다.
   먼저 Tera Term의 메뉴에서 'File' -> 'Log'를 선택한다.
   Pop up된 창에서 'Option'의 'Binary'를 활성화 시키고 파일 이름을 입력하되 확장자를 ps로 지정
  
하자.

   '열기'를 클릭하면 윈도우XP의 작업표시줄에 Tera Term이 log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VM700T에서 원하는 항목을 측정한다.
   본인은 VM700T의 Front Panel에서 'Measure'버튼을 눌러 'H_Timing'을 측정하였고 이 측정된 화면을
   출력할 것이다.

   VM700T에 display되고 있는 'H_Timing'의 화면을 띄어놓고 Front Panel에 있는 'Copy'버튼을 누른다.
   Tera Term의 화면엔 이상한 문자들이 계속 올라오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문자들이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멈출것이다.

   윈도우XP의 작업 표시줄에 있는 Tera Term: Log를 클릭하여 'Close'를 눌러준다.


   이제 데이터의 캡쳐는 모두 끝났다.

5. 저장된 PS파일을 PDF로 변환
   Tera Term의 log를 저장했던 폴더를 열어보면 '출력.ps'란 파일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ps파일을 PDF로 변환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몇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본인은 Acrobat Distriller 9이 포함되어 있는 Adobe Acrobat 9 Pro를 사용하고 있어서 '출력.ps'를
   클릭하는것 만으로도 Acrobat Distriller 9 이 동작하여 '출력.pdf'를 생성시켜줬다.

   - Adobe Acrobat 5
      Distriller가 분리되어 동작하는 버전이어서 먼저 distriller로 ps파일을 pdf로 변환시킨 후
      acrobat reader로 확인

   - Adobe Acrobat 7
      PS파일을 클릭하는것 만으로 pdf파일이 생성
   - Adobe Acrobat 9
      Adobe Acrobat 7과 동일

   PS파일을 읽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각자 개인별로 적절히 변환해보시길 바란다.


자 이제 모두 완료 되었다.

생성된 pdf파일을 클릭하여 확인해 보니 깔끔한게 문서 작업에 삽입시키기 적당한것 같다.


 

Posted by nooriry
2010. 1. 5. 19:06

[CBU]
  - Completely Build-up Unit의 이니셜
  - 기술을 사용하는 계약제품을 조립, 완성하였을 경우의 완제품을 지칭함.
     다음에서 설명하게 될 CKD에 조립, 완성의 공수(및 비용)을 더하면 된다.
  - CBU라는 용어는 기술제휴 또는 라이센스 계약에서 부품등의 공급 및 가격조정에 관한 사항이나
     기술료의 산출과 관련하여 사용될 수 있는 용어임.


[CKD]
  - Completely Knock Down의 이니셜
  - 계약제품을 완전히 해체하였을 경우의 모든 구성부품 또는 구성요소를 의미함, 이러한 구성요소
     또는 부품 중에서 기술의 이전대상에서 제외되었거나 이전대상 기술이 소화 흡수되기 이전까지의
     일부부품 등은 기술제공자에게서 구매(수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SKD]
  - Semi Knock Down의 이니셜
  - 계약제품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기능부분별로 해체하는 것을 의미함, 기술이전과 함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할 경우 또는 기술이전방식에 의하여 현지 조립생산을
     하고자 할 경우에 자주 사용하는 경우임,

  - 일반적으로 SKD, KD 등의 부품 형태로 수출, 수입될 경우는 완제품에 대한 경우보다 현지국의
     관세가 낮거나 관세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기술과 핵심부품의 동시거래는
     국제간 기술이전의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채택될 수 있음,


[KD]
  - Knock Down의 이니셜
  - CKD중에서 기술이전 대상에서 제외되었거나 기술이전이 완료되지 않아 또는 품질이 불안정하여
     기술제공자로부터 계속하여 수입하게 되는 일부 핵심부품 또는 요소를 말함.

  - KD, CKD등을 이용한 기술료 산출공식의 예
     Running Royalty = (CKD-KD)*기술료대상 수량*rate(%)

[참고]
http://ask.nate.com/qna/view.html?n=3465332
- NATE 지식 Q&A의 qorrksha님의 답변 -

Posted by nooriry
2009. 10. 31. 23:08

PCB 경제사이즈는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 하는가?

회로 설계를 마치고 PCB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 때 PCB의 원판은 PCB업체마다 사용하는 원판의
종류가 달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업체로 부터 원판 사이즈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 크기 안에서 내 제품의 PCB가 몇 장이나 생산되는지... 이왕이면 PCB원판에서 버리는 부분이
없도록 한다면 최적의 생산가격으로 PCB를 생산하게되는 것이다.

내가 했던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예시를 들어가며 어떻게 경제적인 PCB 사이즈를 결정하는지
업무 flow를 확인 해 보자.


1. 원판에서 PCB공정용 size를 계산
    1020x1220mm의 원판에서 실제로 PCB공정 작업자가 작업하게되는 크기로 자르게 되는데 이 때
    가로로 2등분 내지 3등분을 하고 세로로 2등분내지 3등분, 4등분을 하게 된다.

    아래 그림은 가로로 2등분 세로로 3등분을 하는 그림이다. (우측의 4등분은 예시로 그린 그림)


2. PCB공정용 사이즈에서 작업용 가이드 치수만큼 제거

    원판을 6등분하여 아래 그림과 같이 510x406mm의 작업용 PCB size가 결정 되었고 그 다음엔
    작업용 가이드인 가장자리 부분을 10~15mm씩 감안한다.
    (10~15mm는 PCB 제조 업체마다 다른 치수이므로 해당 정보도 PCB업체에서 얻어야 한다.) 


3. 실제 제품 PCB의 크기 결정

    아래와 같이 실제 제품이 놓이게되는 484x383mm의 PCB가 계산되어지면 이 영역을 몇 등분하여
    사용할지 고려하게 된다.

    본인은 아래 영역당 8개의 PCB가 생산되도록 size를 잡았다.


4. 경제 사이즈 PCB

   120x190mm 의 제품을 설계해서 원판엔 8x6장의 제품이 생산되도록 하면 수율을 90%이상으로
   할 수 있고 원판에서 버리는 PCB가 없기 때문에 최적의 가격으로 납품받을 수 있게 된다.


제품을 설계할 때 언제나 상기와 같은 사이즈의 제품을 만들순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율이 80%이상은 되도록 해야하며 그래야 같은기능, 낮은가격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된다.

AUTOCUT이란 프로그램으로 위의 내용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PCB업체에 메일쓰고 기다리고 하지 말고 먼저 계산하는 적극적인 엔지니어가 되자.
☞ AUTOCU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PCB 수율을 계산하는 방법


Posted by nooriry